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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 🎉
우선 이렇게 합격을 했다!!! 아무 기대 없이 지원했지만.. 막상 합격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합격 발표는 7월 중순쯤이였다. 본격적인 수강이 시작된 8월에야 합격 후기를 쓰게 된다.
나의 백그라운드
나는 현재 인하대학교에서 정보통신공학을 전공중인 3학년 학부생이다. 최근까지 프론트엔드를 공부하다가 AI를 접목시켜보며 어? 이거나도 한번 공부해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 AI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첫 발걸음은 학부연구생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학부연구생을 들어가 반년동안 기본적인 인공지능 강의(cs231n 등등...)와 논문리뷰를 통하여 지식을 쌓았다. 이후 학교 수업을 듣고 여러 데이콘대회를 나가면서 더욱 기초에 대한 학습을 갈망했던것 같다. 아무래도 인공지능 관련학과도 아니고 관련 수업도 많이없어 대체할만한 무언가를 찾았다.
그중 부스트캠프를 발견했고 한번 지원해볼까? 라는 생각을 6월 초쯤 지니게 되었다.
이번 부스트캠프를 지원하면서 목표하는건 단한가지였다.
여러 프로젝트나 대회를 준비하면서 주어진 Task에 맞는 모델을 구성하고 이에 맞는 데이터셋을 준비하기 보단 있는 모델에서 하이퍼파라미터만 조정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기에
내가 직접 모델링을 할 수 있고 이해를 완벽히 할 수 있도록 성장하자!!!
이러한 목표를 지니고 부스트캠프에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 과정
이번 7기는 다른 기수와는 조금 다르게 코딩 테스트가 1번 존재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1번만으로도 충분히 선발이 가능해서가 아니였을까?? 짐작 해본다.
암튼 지원서부터 코테까지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볼 예정이다.
지원서 작성
지원서의 질문내용은 매년마다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재작년 합격후기를 찾아보니 대체로 비슷하게 나왔다. 부스트캠프 AI tech를 선택한 이유와 AI 엔지니어가 되려는 이유, 지금까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경험을 했는지, 자기주도적 학습의 경험은 존재하는지, 소통과 협업과 관련된 질문 이렇게 4가지 질문이 출제되었다.
6기에서 크게 변하지않았지만 조금더 디테일해졌다.
공고가 올라오자마자 나는 부스트캠프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추구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내 경험을 이에 맞게 녹아냈다. 좀 길었던 지원서 작성 시간이였기도 했고 나는 막바지 3일에 몰아서 작성하긴 했다 ㅋㅋ
크게 무언가 멋지다, 잘 썼다. 와 같은 내용이 아닌 투박하게 내가 지금까지 뭘 해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투박하게 써내려갔다. 나는 깃허브 주소를 첨부하였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KDT 전형으로 지원하였다.
아 참고로 도메인은 CV로 지원하였다.
코딩 테스트
지원서를 작성하고 며칠 뒤 코딩테스트 안내에 관한 메일이 왔다. 관한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기에 대략적으로만 소개할 예정이다. 총 3시간정도로 진행되었고 코딩테스트 10문제, 인공지능 기초 지식 2n 문제가 출제되었다.
코딩테스트 문제는 생각보다 쉬웠다. 내가 저번 학기에 알고리즘 설계와 자료구조론을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수업시간에 배웠던 이론과 매주 했던 실습 코딩테스트 백준문제(실버에서 골드 하위난이도)에서 크게 다르게 나오진 않았다. (사실 코딩테스트를 크게 준비하진 않았다. 다른 대회랑 겹친것도 있었고 여러 일정 때문에 2~3일 정도 준비했던 것 같다.)
기본적인 알고리즘 개념(dp, dfs 등등) 만 알고 있어도 충분히 풀만한 난이도에 구현 문제 정도로 출제 되었다.
이후 프리코스에서 나왔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었다.
기초적인 내용인 선형대수부터 인공지능 기초까지 두루두루 출제되었다. 역시 학교 수업과 학부연구생에서 들었던 강의들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전날 밤을 새는 일정이 있어 진짜진짜 졸린상태였는데 막상 시험을 보니 각성제 꽂은거마냥 다다다닥 풀었다.
막바지에 고민하다 30분정돈 졸았지만 말이다 ㅜㅜ😂(시험관님은 조는 날 보고 무슨생각을 했을까?)
아무튼! 6~7/10 솔로 추청되는 결과와 함께 두둥!!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합류
코딩테스트를 보고 1~2주 정도 지난 뒤에 메일로 최종 합격 결과가 발표되었다.
솔직히 열심히 준비하지도 않았고 되면 한번 해봐야겠다 라는 마인드였는데,
막상 합격발표가 되니 더욱 의지가 샘솓고 기분이 좋았다.
졸업이 한학기 밀리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주변 지인이나 수료하신 분에게 의견을 여쭈어보면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다.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떻게 6개월을 보낼지 극 P인 내가 계획을 세울정도로 기대하며 준비하게 되었다. 나도 이런내가 놀라웠다.
그렇게 합류를 결정하게 되고 휴학을 하며 현재는 1주차에 접어들었다. 앞으로 6개월동안 후회없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말주변이 없어 주저리주저리 쓴것 같다. 이것도 블로깅하면서 배워나가야겠다.
마지막으로 온보딩 키트와 함께온 응원메시지와 함께 글을 마무리하며 달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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